수연궁 이야기
서울 신점 잘 보는 집 수연궁 (눌림굿 법문축원)
수연궁
2017. 9. 4. 02:01
서울 신점 잘 보는 집 수연궁 입니다.
오늘은 눌림굿 (누름굿, 좌정굿) 전에 김법사님께서
법문 축원을 해주시는 모습입니다.
법문 축원은 하늘과 땅을 울려서
오늘의 의식을 거행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북은 천상 징은 땅을 의미한답니다..
신중당에 걸려있는 설위설경은
김법사님이 직접 만들어 주셨습니다.
설경은 탱화 같은 존재로
신명을 표현한답니다.
눌림굿은 신가물(신기가있는 사람)이
무속인이 아닌 일반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신기를 눌러 가림을 해주는 굿입니다.
눌림굿 이라는 용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있을것입니다..
어떻게 인간이 신명(신령님)을 누를수 있단말인가요....?
쉽게 이야기 해서 신령님께 좌정 하셔서
제자길을 가지 않게 비는 굿이라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눌림굿 도중에 말문이 터지거나
접신이 심하게 되는 경우에는
신명의 길(내림굿)을 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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