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길 30년을 되돌아보며 신사맞이 진적굿 올렸습니다. 서울점집 수연궁.
수연궁 이야기2025. 6. 20. 20:38
안녕하세요, 서울점집 수연궁입니다.
을사년의 절반이 벌써 훌쩍 지나가고,
이제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부디 수해 피해 없이 모두 평안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https://youtu.be/Q53VfSJNf-0
벌써 석 달 전 이야기가 되었네요.
올해는 제가 무당으로 살아온 지 꼭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3월 말, 눈이 왔다 그치기를 반복하는 묘하고도 신기한 날에
올렸던 진적굿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적굿은 무당이 본인이 모시는 신령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올리는 귀한 제례입니다.
진작굿, 솟을굿, 맞이굿 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그 내용은 무당이 새로운 신명을 맞아들이거나
육천전안에 좌정하신 신령님들께 예우를 다하는 것입니다.
신령맞이, 신사맞이라고도 표현됩니다.
신을 받기 전, 이유도 알 수 없고 병명도 나오지 않았던
힘겹고 서러운 나날들을 보냈었지요...
당시 5대째 무녀의 길을 걸어오신 윗분들이 계셨지만,
더 이상 무당의 삶이 대물림되기를 원치 않으셨기에 그 길을 피하려 하셨습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던 구절이 떠오릅니다.
운명은 "앞에서 날아오는 돌"이고,
숙명은 "뒤에서 날아오는 돌"이다.
무녀의 길이 저에게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었기에 받아들인 세월이
벌써 30년이 되었습니다.
지금껏 제가 이 길을 올바르게 잘 걸어왔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는 없지만,
윗대 어르신들께 부끄럽지 않게 걸어왔다고는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루하루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허리가 휘고 지문이 닳아 없어지는 한이 있더라도,
저를 믿고 찾아주시는 신도님네의 성불과
전안에 좌정하신 신령님들께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려
끊임없이 빌고 또 빌며 무당의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자로서 가야 할 길이 얼마나 남았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신령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동안
이승에 남은 업장이 모두 소멸되기를 바라며,
가는 날까지 빌고 또 빌어야겠지요.
다음 생이나 이번 생에 다시는 무당의 삶이 대물림되지 않기를 바라며,
남은 시간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걸어가려 합니다.
무당이라는 존재에 대해 '나쁘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무속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뿌리 깊은 민간신앙이며,
온몸과 정성을 다해 신도님들을 위해 빌어가는 선생님들도 많으십니다.
부디 조금은 따뜻하고 좋은 눈으로 바라봐 주시기를 조심스럽게 부탁드려 봅니다.
묘한 날씨 속에서 올렸던 정성스러운 진적굿에 함께해 주시고 고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무녀로서 가야 할 길에 최선을 다해 걸어가겠습니다.
서울 용한점집 수연궁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찾아주신 모든 분들의 오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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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궁 이야기2025. 6. 10. 18:29
안녕하세요, 서울 용한점집 수연궁입니다.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며,
삼재의 시작점에 서 계시는 51세 을묘생 토끼띠 분들의
한 해 운세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나누어 볼까 합니다.
늘 말씀드리지만, 운세는 각자의 타고난 사주팔자에 따라
그 흐름이 달라지므로 오늘 드리는 말씀은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하나의 참고 자료로만 삼으시길 바랍니다.
51세 을묘생 토끼띠, 걸어온 인생길은 어떨까요?
51세 토끼띠 분들 중에는 가까운 인연들로부터
깊은 상처를 받으신 분들이 많으신 듯합니다.
특히 가족과의 관계 속에서 벙어리 냉가슴 앓듯
속앓이를 해오셨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로 인해 마음속에 묵혀둔 홧병의 기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지나온 세월, 홀로 감내해야 했던 아픔이 많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을사년은 토끼띠에게 삼재가 시작되는 해입니다.
'삼재'라는 단어만 들어도 걱정부터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삼재라고 해서 무조건 어렵고 힘든 시기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자의 사주에 따라서는 오히려 복이 들어오는 '복삼재'에 해당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타고난 월, 일, 시의 기운에 따라서는 아홉수를 무사히 넘기고
복삼재의 좋은 기운을 받으시는 분들이 을묘생 중에 많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삼재를 단순히 두려워하며 움츠러들기보다는,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마음으로 맞이하신다면
을사년의 기운은 오히려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일 수 있으나,
용기를 내어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을사년에 기대해도 좋은 부분 금전운으로 보입니다.
을사년 한 해, 51세 토끼띠 분들이 특히 기대해 보셔도 좋을 부분은
바로 '금전운'입니다.
올 한 해는 이상하게도 돈이 나가는 곳은 줄고,
들어오는 돈은 차곡차곡 통장에 쌓이는 형국으로 느껴집니다.
노력하는 만큼 재물이 모이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수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소소하게 시작하는 투자에서도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금전적인 면에서는 희망을 가져도 좋을 한 해입니다.
을사년에 조심해야 할 부분은 바로 "건강"입니다.
재물운의 상승과는 달리, 건강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을사년입니다.
그동안 소홀했던 부분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꼼꼼히 챙기셔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작은 신호라도 무심히 넘기지 않고 제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은 모든 활동의 기본이니, 올 한 해 건강 관리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51세 을묘생 토끼띠 분들에게 을사년은
스스로를 잘 관리하고 다스려야 하는 중요한 해입니다.
삼재의 기운 속에서도 긍정적인 변화와 재물운 상승의 기회가 함께 찾아오니,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신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을사년 한 해, 모든 51세 토끼띠 분들이 건강하시고 소원 성취하시기를
서울 용한점집 수연궁에서 마음 깊이 기원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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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궁 이야기2025. 6. 6. 21:35
안녕하세요. 용한점집 수연궁입니다.
오늘은 올해 50세가 되시는 1976년(병진생)생
용띠 운세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운세는 개인의 사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을사년 한 해 용띠분들의 운기는 어떨까요?
50세 용띠분들 하면 어떤 생각이 떠오를까요?
좋은 계획과 추진력을 가진 머리가 좋으신 분들입니다.
하지만 구설 시비가 따르고 내 것을 뺏기기 쉬운
인복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남들을 위해 좋은 머리를 쓰는 경우가 많으나,
내 것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적은 형국입니다.
작년이 날삼재로 삼재가 끝나는 해였을 용띠이기는 하지만
작년까지는 본인이 가진 기운에 비해 얻어지는 것이 적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올해 을사년에 접어 들어서는
이무기가 승천하는 기운을 가지고 있다 할 것입니다.
특히 사업이나 식당을 하시는 분들은 좋은 기운이 많은 한 해입니다.
을사년 용띠의 금전운은 어떨까요?
60대 분들을 제외하고는 다들 좋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특히 5월, 9월 생이신 분들은 더욱이 좋은 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전운이 좋다고 하여 경제적으로 소홀히 하지 마시고
재물 관리 곳간 관리에는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을사년 용띠 운세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봤습니다.
올 한 해 용띠분들 힘내시길 바라며..
용한점집 수연궁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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