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점집 수연궁입니다.
오늘은 얼마 전 있었던
열두작두굿 이야기입니다...!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날카로운 기계음과 함께
날을 바짝 세운 열두작두를 맞이했습니다...


본래 작두는 황해도와 평안도의 무녀들만 탔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날이 하나인 외날작두에서 시작했다 합니다.
지금은 양날작두, 반월작두, 삼지창작두, 용작두 등으로 변형되었습니다.
열두작두도 중국의 사다리 작두의 변형으로
12계단 작두를 만들어 신령님의 원력을 나타내는 굿거리가 되었습니다.


제가집의 일 년 열두 달 무사대길과 만사형통을 기원하며
삼재팔난 액운액살 소멸의 의미가 있습니다.


신도님네 얽히고설킨 액운액살을
열두작두 칼날 위에서 날려 보내고
한 많은 조상님네 맺힌 원한도 풀리길 바라며..


수연궁 육천전안 모시는 신령님과
팔도 명산 영검한 신령님들이
내려주신 원력으로 작두 위에 오릅니다.


높이 4미터 정도 높이의 칼날에 올라섰다 
다시 내려와야 끝나는 오늘의 작두굿...


한발 한발 신령님께 의지해
한 계단 한 계단 신도님네 소원성불을
비는 정성으로 내려섰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기도하고 빌어가며...
신도님네 소원성불 이루시길 함께 하겠습니다.

서울 중랑구점집 수연궁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